[후기] 영화 '밀정' 보고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를 쓰는데요 ^^

요즘 일도 바쁘고 해서 살짝 블로그에 소홀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후기를 들고 왔습니당 쿄쿄

 

요즘 화제의 영화죠?

'밀정'을 보고 왔는데요!

영화 개봉전부터 송강호, 공유의 훈남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해서

이미 화제가 되서 정말정말 개봉을 기다렸어요.

그래서 오늘퇴근하자마자 탄방역 cgv에 갔습니다!

 

 

저는 1+1 얼리버드 이벤트로 2장에 9000원주고 봤습니당!

결론부터 말하자면

2만원 주고 봐도 안아까울 영화였어요 ㅠㅠㅠ존잼!

대충 내용은 독립의열단에 관한 이야기인데

암살이랑 비슷한듯 안한듯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암살보다 재밌었어요!^^

 

아래는 줄거리입니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여기서부터는 스포주의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내용은 독립의열단에 관한 내용이에요.

 

 

이병원을 중심으로 공유, 한지민 등이 그 단원들이고,

송강호는 예전에는 독립투사였지만 의열단을 배신하고 정보를 빼돌려서

일본의 수사관이 된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이병헌은 연기력이 진짜...최고라고 밖에 할 수 없어요.

이병헌은 어느 영화에서나 어떤 역할을 맡아도 연기를 잘하는것 같아요 ㅋㅋㅋ

인성은 잘 모르겠지만요..^^;

이병헌은 장면이 아주 적게 나오는 편인데도 임팩트가 컸어요!

 

대부분 공유와 송강호가 주인공이었어요.

공유와 한지민, 그리고 나머지 배우들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ㅠㅠ죄송) 이

독립을 위해서 숨어다니며 독립활동을 하는데

중간중간 스파이들이 있습니다.

이 스파이들을 영화에서는 밀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계속되는 밀정 때문에 독립단원들이 하나둘 씩 죽어가고

밀정을 한 자는 찾지 못하는 상황이 되죠.

그러다가 이병헌의 큰 결심으로 일본수사관이 된 송강호를

이중스파이를 하게끔 만들죠.

 

 

근데 여기서는 조금 내용이 부족했던게

송강호가 너무 급작스럽게 ..? 충성스러운 의열단이 되어버린점..?

이런것들은 조금 의아하긴했어요 ㅋㅋㅋㅋ

뭔가 설명이 조금 부족했다고 느꼈어요.

그냥 술한잔 하고 속마음 털어놓고 그랬다고

일본 수사관 지위를 벗어던지고 독립의열단들을 도왔다고 하기에는..

 

아무튼 !

송강호는 어쩌다보니? 반강제로 ㅋㅋㅋㅋㅋ의열단들을 돕게 됩니다.

특히 하시모토라는 다른 일본 경찰이 또 한명 나오는데

이 사람 몰래 의열단들을 돕는것들이

코믹하면서도 걸릴까봐 조마조마하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결국엔 들통나게 되서

하시모토도 죽이고 다른 수사관들도 죽여서

송강호는 의심을 받게 됩니다.

 

송강호를 의심한 일본정부는

밀정을 만들어서 송강호를 잡아 들이게 되고,

송강호는 다시 자긴 의열단이 아니며

일본경찰의 도리를 다했다고 발뺌을 하게 되죠.

 

하지만 이 덕분에 일본고위관직자들과 친일파들이 모인장소에서

송강호가 직접 폭탄을 터뜨릴 수 있었고,

송강호도 독립의열단이 된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나게되요.

 

저는 암살보다 더 재미있게 봤는데

평은 생각 보다 좋지 않더라구요..8ㅅ8 안타깝...

2시간 반이라는 긴 시간동안의 영화였는데

뭔가 가슴도 먹먹하고...일본인, 친일파 다 나쁜넘들이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게됬네여ㅠㅠ

 

그리고 하시모토..!? 이사람 너무너무 연기 잘하더라구요.

저는 처음보는 배우였는데, 진짜 일본인같았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영화는 다른사람들은 비중이 적은편이고

거의 송강호, 공유가 다한 영화더라구요

송강호는 말할 것도 없이 연기 굿굿!

공유는..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추석에 가족들과 같이 볼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그럼 다들 추석 잘 지내시길 바래요^_^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