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영화 "터널" 보고왔어요!!! (줄거리, 스포표시있어요)


이번에 개봉한 영화 "터널"

배우 하정우가 나온다고 해서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대전에 탄방역 근처에 새로생긴 CGV로 갔습니다.




일단 탄방CGV는 탄방 say백화점 4~6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이번년도 5월에 생겨서 가보려고 했었지만

항상 못갔었는데 이번에야 드디어 가봤습니당 ㅎㅎ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예뻤어요~

ㅠㅠ반대편에 있는 메가박스 건물과 조금 비교가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주차장이 진짜 작은가보더라구요

제가 금요일 저녁7시쯤 제일 사람이 많을때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만차여서 ㅜㅠ 그냥 근처에 다른곳에 주차했습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탄방 세이백화점으로 들어가서~

3층이었나..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식당들이 있는 층에 있는

일본식 돈까스를 파는 곳에서 메밀소바 돈까스 정식을 먹었습니당~





뀨 정말 맛있겠죠?!!!!

존맛...가격은 9500원이어서 쵸큼 비쌌지만

그만큼 맛있었어요~



메밀소바는 살짝 싱겁긴했는뎅 돈까스가 진짜 바삭하니

완전 제 스타일이었답니당 쿄쿄

아무튼 배불리 밥을 먹고

팝콘을 사들고 (필수 쿄쿄) 

 영화를 봤답니댜^^





여기서부터는 스포!!!


























일단 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주인공은 하정우고, 직업은 기아자동차 딜러!ㅋㅋㅋ

직업은 그닥 중요하지 않은데 초반부에 자꾸 일과 관련된 얘기가 나와서

연관이 있는줄 알았어요 ^^;

아무튼 하정우가 자동차에 기름을 넣고 생수 두병을 받고(중요^^ㅋㅋ)

딸 수진이의 생일이어서 케이크를 사가지고(다시한번 중요!) 

집으로 가는길이었어요 

터널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터널이 붕괴가 되기 시작한거죠!




터널에 갇히게 된 하정우!

다행히도 핸드폰 배터리도 있었고, 다친데도 없었죠

119에 신고를 해서 상황을 알린후에 

맘놓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지만..생각보다 심각한 상황...

구조가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나마 남은 생수와 케이크로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터널인줄 알았는데

생존자가 한명 더 있었어요


갓 취업을 한 여자 한명이 있었는데요

그 여자는 상황이 조금 안좋았습니다.

떨어진 돌들 때문에 깔려 있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음식이나 물 조차 없었고..더구나

강아지 한마리까지 있었어요 !

(ㅋㅋㅋ상황에 맞지않게 졸귀탱 ㅋㅋㅋㅋㅋ)


아무튼..그래서 둘이 버티고 버텼지만..

여자분은 끝내 죽고 말았습니다..

혼자 남은 하정우는 빨리 구조가 되기만을 기다렸지만

구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겨우 파낸곳은 하정우가 있는 곳이 아닌 엉뚱한 곳을 파서

다시 상황이 원점이 되고 말았지요..


그러던 와중에 작업반장이 사고로 인해 죽게되고

기다리던 시민들과 구조대원들, 기자들 등은

이제 하정우가 살아있기만을 바라는게 아니라

그만 이 상황을 종료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결국 구조가 종료되려는 찰나!

구급대장인 오달수씨의 활약으로 안에 하정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극적으로 구조하는걸로 마무리가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의견이에요^^

일단 영화자체가 전체적으로 루즈했어요 

생각보다 긴장감을 느낄수 없었어요..


그리고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칠레에서 33명의 광부들이 광산에 갇혀 69일동안 생존하는 

영화 "33"과 너무 비슷했어요.

사람수와 갇힌 곳만 다를뿐?


그리고 하정우가 다한 영화라고 해야하나?

배두나도 그렇고 그닥 중요하지 않은 역할 느낌?!

중간중간 같이 갇혀있던 강아지와

하정우와의 케미 ㅋㅋㅋ

이게 가장 재밌었어요 ~ 

강아지 너무 귀엽고요 ㅋㅋㅋㅋㅋㅋ

뭔가 영화가 지루해질법하면 둘이 꽁트 한편 찍고 ㅋㅋㅋ

영화관에서 다들 웃었습니다! :D


아 여기 영화에서 안전부? 장관이였나 나오는데

뭔가..박근혜..^^..삘이 나던데...

상황이 터질때마다 말만 번지르르

사진만 찍어대고

뭔가 저만 느낀게 아닐꺼 같아요 ㅋㅋㅋㅋㅋ

누가봐도 ..박근혜로 볼 수 밖에 없는 장면이었답니다~

여기서는 살짝 통쾌했네용


결론적으론 뭔가..음..조조로 본다던가..

누가 보여준다거나 ㅋㅋㅋㅋㅋㅋ

할인받아서 보면 볼만한데

제값주고 보기에는 조금 뻔한 스토리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한국영화만의 감동, 코미디가 살아있는 영화였어요~


그럼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앙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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