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아이덴티티 후기입니당!!!

 

 

 

 

오랜만에 영화 후기 들고왔어요!

23아이덴티티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사실 이게 영화로 나오기전부터 관심있던 소재였는데요.

바로 다중인격장애에 관해 다룬 영화입니다.

 

한 사람안에 다수의 자아가 있어서 그 자아마다 새로운 인격을 갖게 되는 내용입니다.

23아이덴티티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좌: 23아이덴티티 배우, 우: 빌리밀리건)

 

 

바로 그 유명한 빌리밀리건 사건입니다.

이 사람은 24개의 인격을 가지고 범죄를 저지르다가 결국에는 하나의 자아로 합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았지만

서로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는걸로 판명되어 무죄선고를 받았다고하죠?

 

아무튼 이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주인공 중 하나라고 해야하겠죠?ㅋㅋㅋ

총 23개의 인격이 있으니까요!

원래의 인격은 케빈인데요. 케빈은 어렸을 적 학대를 당한 이유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23개의 인격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데니스라는 인격과 패트리샤라는 인격이 주도하였는데요.

데니스는 남성이고 강박장애가 있고 결벽증에다가 여자들의 옷을 벗기고 춤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패트리샤는 여성인데요, 식빵을 자르다가 삐뚤어져서 화를 낸걸 보니..역시 제정신은 아닌것같아요 ㅋㅋㅋ

 

 

데니스는 여학생 3명을 납치하게 됩니다.

영문 모른채 납치당한 여학생들은 공포에 질려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케빈이 다중인격장애라는 것을 알게되죠.

 

그래서 인격 중 하나인 헤드윅이라는 9살 꼬마 남자아이를 이용하여

벗어나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하고 결국엔 다들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인격들이 다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착한? ㅋㅋㅋ인격들도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배리입니다.

배리는 패션에 관심있는 남성인데

다중인격장애라는 것을 믿어주고

인격들 마다 하나하나 존중해 주었던 플레쳐 박사에게 많이 의지하죠.

 

그래서 이 상황을 플레처 박사에게 알리게 되고

결국 박사가 일을 해결하는 큰 역할을 하게되죠.

 

영화를 보는내내 연기를 너무 잘해서 ㅜㅠ소름이 끼치더군요..

진짜 다른사람을 흉내내는 것처럼 잘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끝 마무리가 조금 개연성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사실 23개의 인격인줄 알았던 케빈에게는

마지막에 새로 생긴 인격인 ..비스트라는 인격이 있었어요.

비스트..! 말로만 들어도 아시겠죠?ㅋㅋㅋ짐승같은 인격인데요.

 

데니스와 패트리샤는 인격들마다 성격이 달라지고 몸의 상태도 달라진다는 것을 이용하여

비스트라는 인격을 만들어냅니다.

성격 뿐 아니라 덩치도 자신들보다 크고, 근육질에..완전 괴물을 상상해낸거죠.

결국 상상으로 실제 인격을 만들게 되고

이 비스트 인격이 여학생 중 2명을 죽이고 플레처 박사까지 죽이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 여학생을 쫓아가던 중

그 여학생이 어린시절 학대를 당한 상처를 보고 살려주는데요.

음...여기서 조금 뜬금없긴 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 여학생도 뭔가 의미심장하게 열린결말로 끝나서

새로운 인격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ㅎㅎ

 

아! 마지막에는 살짝 서프라이즈한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이덴티티에 나왔던 배우인 브루스윌리스가 살짝 나와요!

 

저는 아이덴티티를 아쉽게도 보지못해서 음? 뭐지 했는데 ㅋㅋㅋ

보신 분들은 나름의 서프라이즈였겠어요 ㅎㅎ

 

저는 완전 재밌고 보는내내 긴장이 되더라구요!

살짝 마지막에 개연성이 부족하긴했지만

인격들을 연기하는 그 모습이 정말..소름..!

꼭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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