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일본영화 후기!




저는 사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뭔가 그냥 이유는 딱히 없는데 괜히 일본꺼는 보기 싫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막상 보면 재밌긴 하지만요 ㅋㅋㅋㅋㅋ


저는 예전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재밌게 보긴 했었어요.

그때도 영화관에서 본 건 아니였고 그냥 다운받아 봤었어요 ㅋㅋㅋ


또 애니메이션 영화 자체를 영화관에서 본 적이 없어요.

일단 애니메이션 하면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러오는데

저는 영화보면서 방해받는걸 아주아주 싫어해서요 ^^;


근데 이번에 개봉한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는 일단 아이들이 보는 영화도 아니고

계속 영화관 1위에다가 남자친구가 보고 싶어해서 반신반의로 보러갔습니당.


일단 결말부터 얘기하자면 저는 아주아주 재밌었어요 ㅠ

일본 특유의 그 감성이 있기도 했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럼 줄거리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당 (스포주의)




















영화에서는 시골에 사는 미츠하라는 소녀와 도쿄에 사는 도시남학생인 타키가 나옵니다.

미츠하와 타키는 각자 꿈을 꾸게 되는데요.

서로의 모습으로 살게되는데 이것은 사실 현실이에요!ㅋㅋㅋㅋ

처음에는 꿈인줄 알지만 계속되는 꿈과 

주변사람들의 '너 그날 이상했다, 너 아닌것 같았다' 라는 말을 통해 현실이라는것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남의 인생을 계속해서 살다보니 서로에게 불편한 점이 생기게 되어

서로는 얼굴도 모르지만 핸드폰을 통해 규칙을 정하게되고, 서로에게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타키는 이런저런 일들을 통해 미츠하를 좋아하게 되고

미츠하가 사는 동네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 여기서 반전!!!

미츠하가 사는 이토모리라는 도시는 이미 3년전에 사라진 도시였던거에요!!!!

3년전 혜성이 추락하여 이토모리라는 도시에 떨어지는 바람에 

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미츠하도 있었던 것이죠.


타키는 상심에 잠기게 되며 점점 미츠하와의 기억을 점점 잃게 됩니다.

그러다 두명의 인연의 끈을 통해 3년 전 혜성이 추락했던 시간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서로는 만나게 됩니다.



만남도 잠시 혜성의 추락에서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둘은 여러방법을 찾아다니게되죠.


결국 혜성을 막긴 했지만 서로는 이름을 잊어버리게 되고

기억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둘은 뭔가 허전했던 마음을 가지고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죠.


그러다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지나가며 만난 둘은 

기억도 없지만 서로의 이끌림에 의해 재회하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뭔가 줄거리로 써서 별게 없어 보이지만

나름 감동적이고 재밌는 요소들이 많아요 ㅋㅋㅋㅋ

중간중간 웃긴 장면들도 있고!


아무튼 저는 너무 재밌게 봐서 추천합니당! 키키

그리고 이런영화는 영화관에서 다같이 보는 것도 좋지만

혼자서 조용히 보는것도 집중이 되고 더 몰입될 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그럼 다음에 다른영화로 들고올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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