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의 액션이 빛났던 악녀 후기!  (스포,줄거리有)

 

 

 

제가 기다렸던 악녀가 개봉해서 보고왔답니당!

악녀라는 영화보다 김옥빈의 연기가 궁금했거든요~

예전에 김옥빈이 주연으로 했던 영화 박쥐에서도

완전 퇴폐적이고, 미친듯한(?) 연기를 보여줘서 인상깊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완전 기대하고 보러갔죠!!

역시나 믿고보는 김옥빈!

또 그런 우울, 침울, 퇴폐... 등? 이런 분위기를 잘 나타낸 것 같아요!

그리고 액션이 거의 영화의 반이라고 할 정도로 많았는데

정말 볼만했습니다.

며칠전에 봤던 원더우먼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멋있었어요!! 굿굿!

 

 

 

 

 

 

 

 

 

 

ㅇㅕ기서부터는 줄거리입니당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처음 영화시작 장면은 김옥빈의 화려한 액션씬으로 시작되는데요.

 

특이하게도 1인칭 시점에서 보여줘요.

게임에서나 볼 듯한? 그런 시점이었는데요.

마치....오락실에서 좀비죽이는 게임할때의 시점!?ㅋㅋㅋ

 

저는 영화에서 이런 시점은 잘 못봤던거 같아요.

저는 이 시점이 되게 오..?! 싶었는데 어지럽다는 의견도 좀 있는 것 같네용

 

아무튼 엄청난 사람들과 싸우다가 경찰에 잡혔는데요.

깨어나보니 이상한 곳이었어요.

마치 병원같기도 하고, 집같기도 하고..?

도망치려 하지만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고 자기 할일을 하고..?

꿈속인지 망상인지 싶었는데

다들 김옥빈처럼 잡혀오거나,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어요.

경찰에서 키우는 킬러라고해야할까요?

 

어쩌다가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인지......

 

사실 숙희(김옥빈)는 연변에서 온 사람으로 어렸을 적 아빠의 죽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마저 잡혀가게 되는데요.

거기서 극 중 신하균 역할인 중상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위험에 쳐했을때 중상이 구해주게 되어 서로 사랑하게 되어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결혼하자마자 중상이 부하가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고 도와주러갔다가 죽게되죠.

 

이에 충격을 받은 숙희는 복수를 하려고 영화의 맨 앞장면인 사람들을 죽이러 간것이었죠.

 

 

그 킬러들을 만들기 위한 비밀조직에서 숙희는 여전한 실력을 인정받아서

10년간 경찰을 위해 도와주면 평범하게 살게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풀려나게 되죠.

그곳에서 낳았던 딸과 함께 말이죠.

 

그러나 쉽게 놓아줄리 없는 경찰들!

 

사실 옆집에는 자신들의 스파이인 현수(성준)를 일반인인척 숙희에게 다가가게 합니다.

결국 숙희는 그 사랑에 빠지게 되고, 남은 딸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결혼하게 됩니다.

 

 

(↑특히 이 사진은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멋있더라구요. 웨딩드레스 입은 채 풀샷! 명장면이라서 첨부했어요^^)

 

결혼하고 나서도 평범하게 지내며 킬러의 역할을 해내고 있었는데요.

또 한번 지령을 받게 되죠.

한 남자를 죽이라는 것이었는데요, 죽이려고 얼굴을 보는 순간..!

숙희는 놀라고 말죠! 바로 그 사람은 죽은줄만 알았던 중상이었거든요!

결국 중상을 죽이는데 실패하게 되고, 둘은 만나게 됩니다.

성형으로 얼굴이 달라진 숙희였지만

서로는 서로를 알아보게 되고, 현수가 자신에게 일부러 접근했다는 사실마저 알게됩니다.

 

숙희는 딸을 데리고 중상에게로 가기로 결심하고 딸을 데리러가지만

집에서는 이미 딸과 현수가 폭발과 동시에 죽고말죠.......ㅠㅠ....

 

숙희는 당연히 이러한 일이 경찰이 벌인짓인줄 알고 경찰들을 죽이러가지만,

알고보니 그것은 모두 ㅠㅠㅠㅠㅠㅠ중상의 짓이었죠..

 

중상은 사실..예전부터 숙희를 이용했던 거였어요..

결국 많은 추격씬 끝에 숙희는 중상을 죽이고 미쳐가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특히 마지막에 숙희의 광기어린 얼굴과 웃음소리는 무섭더라구요ㄷㄷ

 

 

보는내내 숙희의 인생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미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꺼같았구요.

그냥 단지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너무 처절할 정도로 ...인생이 망가졌다고해야하나..

 

 

 

뭔가 해피엔딩도 아니고, 깔끔하지도 않았지만

저는 너무너무 재밌고 인상깊게 봤습니다.

일단 액션씬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구요!

 

나름 스토리도 참신했고! 반전의 묘미도 있었구요^^

하지만 청불인 만큼 잔인하다는거!

특히 칼, 피, 총...등등 이런것들이 많이 등장하니까 잔인한거 못보시는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어요!

 

저도 잔인한 영화를 잘 보진 못하지만 이 정도는 볼만 했네요.

최근들어 본 영화중에 가장 재밌게 본 영화인 것 같아요~ 완전 강추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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