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며칠 보고싶었던 영화가 바로 겟아웃이라는 영화인데요
며칠전에 우연찮게 예고편을 보았는데
뭔가 반전이 있고, 되게 재밌어보이는거에요!?


사실 이런영화는 잘못하면 예고편이 전부일순 있긴해서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평들도 좋고 평점도 높고해서 드디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예고편을 볼땐 몰랐는데 흑인차별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더라구요

영화장르는 반전/스릴러/미스테리로 제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장르에요~!

이 포스팅을 읽기전에 반전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영화는 한 흑인남자가 납치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처음에는 뭐지? 싶었는데 영화가 다 끝나고나면 아..~! 그거구나! 싶으실꺼에요

이 영화의 주인공인 흑인남자인 크리스워싱턴은 로즈라는 백인여자와 사귀고있어요

 


하지만 흑인남자와 백인여자가 사귀는 것에 대한 차별이 있었죠
로즈는 괜찮다고 했지만 주위시선들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아무튼 잘 사귀고 있었는데 어느날, 로즈가 자기네 집에 크리스를 데리고 가게됩니다.
소개시켜준다는 명분으로 말이죠.


크리스는 아무리 사회가 변했다지만 이런 차별이 걱정되서 미리 가족들에게 말이라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로즈는 자기네 부모님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걱정하지말라고 데려가요.

 

But...알게모르게 다들 차별을 하고 있었죠.


하필 파티를 여는날, 동참하게 된 두 커플에게 이웃사람들은
"흑인으로 사는게 어때요?" 등과 같은 실례가 되는 질문들을 하죠.
또한 남동생조차 장난을 치는척 하면서 헤드락을 걸려고 하구요.

 


더 이상한 것은 로즈의 부모님이었는데요.
특히 어머니가 크리스가 담배를 핀 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최면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결국 크리스는 최면에 빠지게되죠. 하지만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안가요.
뭔가 미스테리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게 됩니다.

로즈의 집에서 일하는 하수인들은 모두 흑인이었는데 다들 좀 이상하구요..

 


여기서 반전이 있어요!!!!!!!!

 

 

 

 

 

 

 


사실 이들은 자기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흑인들의 몸에 몸이 편치 않거나 죽을 것 같은 사람들의 정신이 들어가서
새로운 삶을 사는거죠!!!!!!

 

이게 말로 해서 그렇지 실제로 영화에서 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나 소름이 돋더라구요.


신체적인 조건으로는 흑인이 나무랄데 없잖아요?
근육이나 키라던지 운동신경이라던지
그러니까 다죽어가는 노인들이 그들의 몸에서 기생해서 사는거죠

 

로즈 역시 그럴 의도로 접근하였고
집에서 일하던 하수인들도 본인들이 아닌 로즈의 할머니, 할아버지였던 거에요!!!!!헐키ㅠㅠ

아무튼 이 사실을 알았지만 크리스는 너무 늦고 말았죠
자신조차 위험에 빠져있었고,


다행히 상황을 안 경찰인 친구가 와서 구해주는 장면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앗 그리고 여기서 반전이 하나 더있어요 ㅋㅋㅋㅋ
그 경찰인 친구가 바로바로 이 영화의 감독이더라구요!
몰랐었네요~ 깜짝반전이죠!?

 

아무튼 줄거리로 쓰느라 많은 부분을 생략하였지만
정말 추천하는 영화에요!
최근들어 가장 맘에든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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