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려는 사람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인하여 은행 예금만으로는 노후를 준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주식투자 때문에 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몇백만 원씩이나 하는 주식투자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선뜻 망설여집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제대로 도전하지 못 하고 중도에 포기해버립니다.

인터넷 지식 공유 사이트를 조금만 살펴보면 주식투자와 관련된 질문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답변 글은 복사 붙여넣기식의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질문자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 글은 인터넷에서 주식투자와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는 수많은 주식투자 초보자를 위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증권통장을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까지 주식투자와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들은 모두 이 글에서 공부하십시오.


1. 증권통장은 은행에서 개설하나요? 아니면 증권사에서?

증권통장이 없으면 주식투자를 못 합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증권통장을 먼저 개설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증권통장은 증권사 지점과 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투자는 은행이 아닌 증권사를 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권사에서만 증권통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은행에서도 증권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증권사의 지점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증권사에서만 증권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면 지방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못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증권사의 지점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에서 증권통장을 만들 때와 증권사에서 만들 때의 차이점은 바로 연계통장의 개설 여부입니다. 증권사에서 증권통장을 만들 때에는 증권통장 하나만 개설하면 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증권통장을 만들 때에는 총 두 개의 통장을 개설해야만 합니다. 증권사의 증권통장과 은행의 증권통장 연계계좌 이렇게 두 개의 통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증권통장을 개설하는 방법은 은행 계좌를 만드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 직접 방문한 후 증권통장 개설하러 왔다고 하면 직원이 알아서 증권통장을 만들어줍니다.

 

2. 증권통장을 만들 수 있는 나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적금, 예금과 같은 은행 통장은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통장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만 20세는 법적 나이이기 때문에 반드시 만 20세가 되는 해의 생일이 지나야 합니다. 법적 나이의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생일이 1996년 9월 1일인 경우, 법적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5년 5월 1일 ▷ 만 18세
  • 2015년 9월 1일 ▷ 만 19세
  • 2016년 3월 1일 ▷ 만 19세
  • 2016년 9월 1일 ▷ 만 20세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대학교에 입학할 때의 나이는 만 18세입니다. 따라서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본인 명의로 주식투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정상적인 과정으로 학교 과정을 밟는다고 가정한다면, 대학교 2학년이 되는 해의 생일이 지났을 때부터 본인의 의지로 주식투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는 만 20세 미만의 사람도 증권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 20세 미만의 학생이 증권통장을 꼭 만들고 싶은 경우에는, 부모님과 함께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면 됩니다. 부모님의 신분증만 가지고 혼자 방문하는 경우에도 증권통장 개설은 안 됩니다.

만 20세 미만이라도 부모님의 동의가 있다면 증권통장을 만들 수는 있지만, 선물옵션, 해외주식 등과 같은 초고위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미수매매 또한 금지됩니다.

즉, 주식투자를 완전히 자유롭게 하려면, 최소한 나이가 만 20세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3. 증권통장은 만들었습니다. 주식투자는 어떻게 하나요?

증권통장을 만들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를 해봐야겠죠? 가장 먼저 본인이 개설한 증권통장의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ID 등록을 해야 합니다. 만약 증권통장을 개설할 때 ID를 만들었다면 이 과정은 그냥 건너뛰셔도 됩니다.

※ KB증권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ID 등록 메뉴가 있을 것입니다. 모든 증권사에서 ID 등록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KB증권뿐만 아니라 다른 증권사에서도 똑같은 메뉴가 있을 것입니다. 회원가입이 아닌 ID 등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미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고객으로 등록한 사람이 ID만 등록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ID 등록이라는 메뉴를 찾을 수 없다면 회원가입 메뉴를 찾으십시오.

KB증권 홈페이지에서 ID 등록을 할 때의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권통장을 만들었다면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ID 등록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은행에서 증권통장을 만들었다면 제휴은행 개설 고객 ID 등록을, 증권사에서 만들었다면 증권사 영업점 개설 고객 ID 등록을 클릭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증권통장을 은행에서 만들었는지 증권사에서 만들었는지에 따라 과정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은행에서는 증권사의 업무를 위탁해서 증권통장을 만들어주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휴은행 개설 고객 ID 등록 과정에는 고객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제휴은행에서 연결계좌를 함께 만들었다면 제휴은행 개설 고객으로, 증권사에서 만들었다면 증권사 신규 고객으로 등록하면 됩니다.

은행에서 증권통장을 만들었을 경우에는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증권계좌번호에는 은행에서 발급해준 연계계좌가 아닌 증권통장의 계좌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증권통장 계좌번호는 연계계좌통장의 맨 앞 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위의 화면에 입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증권통장의 비밀번호와 성명을 입력하고 본인확인을 진행한 후에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증권사에서 증권통장을 만들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위와 과정이 동일합니다. 증권통장 계좌번호를 입력한 후에 본인인증을 하고 회원가입 과정을 진행하면 ID 등록이 완료됩니다.

ID 등록 과정을 마친 후에는 공인인증서 등록을 해야 합니다.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으로 주식투자를 할 때 꼭 필요한 인증도구입니다. 기존에 은행과 같은 인터넷뱅킹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해당 공인인증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단, 범용공인인증서인 경우에만 은행과 증권사에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범용공인인증서가 아니라면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따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센터(명칭은 증권사마다 달라질 수 있음)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KB증권 기준)이 나타납니다. 공인인증서에는 총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금융투자 업무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 다른 하나는 모든 인터넷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입니다. 금융투자 공인인증서는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지만, 범용 공인인증서는 연 4,400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ID 등록 과정을 마쳤다면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합니다.

다른 증권사에서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용 가능한 공인인증서가 있을 것입니다. 이 때에는 타기관인증서를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즉, 범용이나 금융투자용 공인인증서가 없는 사람은 공인인증서를 신규 발급 받으면 되고, 이미 범용이나 금융투자용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에는 타기관인증서를 등록하면 됩니다.

타기관인증서를 등록하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아래의 화면에서 타인증서 사용고객 메뉴를 선택한 후 본인의 증권사 홈페이지 ID와 패스워드, 공인인증서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매우 간단하므로 이 글에서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신규 발급을, 기존에 사용하던 범용 및 금융투자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에는 타인증서 사용 고객을 선택합니다.

공인인증서 신규 발급 메뉴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본인 성명과 사용자 ID,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증권계좌를 통하여 본인인증을 받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 받거나 등록할 때에는 반드시 증권사 ID가 있어야 하므로, 공인인증서 작업을 하려면 먼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ID 등록(회원가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ID 등록 방법은 위에서 설명)

만약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PC로 공인인증서를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공인인증센터 메뉴 중에서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관리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공인인증서 발급 전에는 반드시 증권사에 ID를 등록해야 합니다.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것인지, 아니면 금융투자전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것인지 선택하는 창이 나타날 것입니다. 여기에서 범용 공인인증서를 선택한다면, 연 4,400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증권사에서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는 경우에는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으므로, 한 번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식투자 정보 사이트의 1년 이용료는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에 이릅니다.

KB증권에서는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고객에게 와우넷 2주, 씽크풀 2주 ~ 1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4.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주식투자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ID 및 공인인증서 등록 작업을 모두 끝냈다면 이제는 정말로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가장 먼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HTS는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개미투자자가 HTS를 이용하여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는 직접 증권사 지점에서 주식투자를 하기도 하겠지만, HTS를 통한 주식투자가 훨씬 간편하고 쉬워서 이제는 모든 투자자가 HT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주식투자도 있지만,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만 가능하고 여러가지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는 HTS를 사용합니다.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HTS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증권사마다 HTS 프로그램의 명칭이 모두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주의해서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HTS 프로그램 다운로드하기 메뉴가 눈에 잘 띄는 것에 위치하고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KB증권의 HTS 프로그램 이름은 ACE입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모든 HTS 프로그램에서 디자인만 다를뿐 로그인 양식은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으므로 ACE가 아닌 다른 증권사 고객분들도 로그인 방법은 동일합니다.



KB증권 ACE 로그인 화면

ID와 패스워드만으로 로그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했을 때와는 달리 주식투자와 같은 실제 투자 업무는 할 수 없습니다. 단순한 조회 업무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시기 바랍니다.

로그인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HTS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이 화면에서 모든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조금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HTS 프로그램 사용이 익숙해져서 빠르게 주식 매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HTS 프로그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럼 이제 연습 삼아 간단한 주식거래를 해볼까요?

주식거래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매수하고 싶은 종목을 검색한 후, 가격을 설정하고, 수량을 지정한 후, 매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KB금융을 매수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종목 검색 창을 통하여 인바디를 검색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가격을 지정하고 수량을 지정한 후에 현금매수 버튼을 누르면 현금을 이용한 주식 매수 주문 신청이 완료됩니다. 아래와 같이 주식 매수 버튼을 누르면 주문 확인 창이 나타납니다.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확인한 후에 매수확인 버튼을 누르면 주문이 신청됩니다. 이제 다른 사람과의 거래가 성사되면 본인의 증권계좌에 해당 기업의 주식이 입고됩니다.

※ 주식의 실제 입고일은 3영업일 이후입니다.



HTS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KB금융 주식 매수 거래 확인을 하는 모습

지금까지 증권사 홈페이지에 고객 ID를 등록하는 방법, 금융투자용 또는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는 방법, 그리고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식투자는 한 번 시작하고나면 정말 쉬워서 얼마 되지 않아도 혼자 주식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투자자가 주식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HTS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매우 쉽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유망 종목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무턱대고 아무 주식이나 매수를 하는 경우에는 큰 투자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 주식 매수 전에는 반드시 해당 기업에 대한 분석을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5. 주식투자하면 빚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누가 그러던가요? 주식투자를 한다고해서 모든 사람이 빚을 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나하면 빚을 지는 경우는 미수매매 및 신용매매에 한정되기 때문입니다 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후에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빚을 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윳돈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절대로 빚이 생기지 않습니다. 주식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몇몇 사람들이 주식투자는 도박이고 그러니 빚 때문에 망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말은 틀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투자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단점만 있을 뿐이지 원금을 넘어서는 비용을 필요로 하는 투자방법은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100만원 이내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지 100만원을 넘어서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권통장을 개설할 때 미수매매를 허용할 것인가를 동의하는 단계가 있는데 이 때 미수매매를 허용하지 않으면 주식투자를 통하여 빚을 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6. 주식을 매수했는데 증권통장에서는 왜 매수금이 빠져나가지 않는거죠?

처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하는 가장 흔한 질문입니다. 주식 매수 주문을 하고 체결이 되면, HTS 프로그램을 통하여 본인의 통장 잔고에 해당 주식이 입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본인의 증권통장에 해당 주식이 입고되는 날은 3영업일 후입니다. 왜냐하면 주식 거래대금은 3영업일 뒤에 실제로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영업일 뒤에는 주식 거래 대금 결제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 매수 주문을 하고 주문 체결이 되는 그 순간에 해당 주식은 주문자의 소유가 됩니다. 즉, 체결이 되는 순간 다시 매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3영업일 뒤에 대금 결제가 이루어진다고 하여 주식 매수 후 3영업일이 될 때까지 주식 매도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주식 매매는 가능하며, 3영업일 뒤에 해당 거래대금이 정산되어 증권통장에 입금되거나 인출됩니다.

주식 매매 거래대금은 3영업일 뒤에 결제되므로, 주식 매도를 하더라도 해당 금액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3영업일 뒤에 결제 대금이 증권통장에 입금됩니다.

 

7. 주식 매수 당일에 증권통장에서 이상한 금액이 빠져나갔어요.

주식 매수를 할 때에는 증거금이라는 금액을 먼저 납부합니다. 이 증거금은 해당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종의 계약금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증거금은 주식 매수 주문이 체결되는 순간에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당일 17시 ~ 19시 사이에 증권통장에서 인출됩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처음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금액이 증권통장에서 빠져나갔다고 걱정지만, 실제로는 증거금이 빠져나간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증거금율은 주식 종목마다 다릅니다. 100%인 종목도 있고 40%인 종목도 있습니다. 만약 증거금율이 100%인 경우에는 매수 결제 대금 전체가 증거금으로 빠져나갑니다. 만약 100만원 매수를 한 경우에는 증거금으로 100만원이 빠져나가겠죠. 하지만 증거금율이 40%인 종목을 매수하는 경우에는 실제 결제 대금의 40%만 빠져나갑니다. 즉, 100만원을 매수하였다면, 40만원만 증거금으로 빠져나가고, 나머지 결제대금 60만원은 3영업일 뒤에 증권통장에서 출금됩니다.

만약 3영업일 전까지 증권통장에 결제 대금이 이체되지 않는 경우에는 매수한 주식이 강제로 매도되므로, 매수 전 증거금율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8. 주식투자를 하면 세금을 내야한다고 하던데요?

주식투자를 하면 반드시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직접 이 문제를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주식 매매를 할 때에는 자동으로 세금이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이 직접 세금 신고를 하거나 납부를 하는 일은 없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금은 수익금이 아니라 평가금에 따라 달라지므로 손실을 보는 경우에도 세금은 납부합니다.

 

9. 수익을 봐야하는 주가인데 왜 손실인거죠?

이 질문도 주식투자를 처음하는 분들이 매우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분명히 처음에 매수했던 1주당 금액보다 주가가 올랐는데 계속 손실을 보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주식 매매에는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수익금에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금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매수했던 주가보다 현재의 주가가 높다고 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 매매를 할 때에는 증권사에 지불해야 하는 주식매매 수수료도 있습니다. 이 주식매매수수료까지 수익금에서 빼버리면 실제로는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죠.

따라서 HTS 프로그램에서는 손익분기주가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매수 당시의 주가가 아닌 손익분기주가를 보면 어느 주가가 되어야 수익이 실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손익분기주가는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여 계산한 실제로 수익이 발생하는 지점의 주가입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에는 반드시 수수료 + 세금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 주식투자를 잘 하는 방법

주식투자를 잘 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단,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경제신문을 매일 읽으면서 뉴스를 볼 때에는 항상 주식투자와 관련하여 기사를 읽어야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다음 글을 통하여 주식투자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살짝이나마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을 통하여 주식투자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주식투자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증권통장을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는 방법, 주식 매수를 주문하는 방법까지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처음 주식투자를 하면 꼭 어느 부분에서든지 막히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글을 읽고 주식투자를 한다면 막히는 부분 없이 여유롭게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주식투자 입문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 있는 내용 말고도 주식투자 초보자가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은 매우 많을 것입니다. 만약 이 글에 언급되어 있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는 이 글에 댓글을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포스팅을 할 때 참고하여 더 많은 주식투자 입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적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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