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어려워지는 운전면허시험, 개정내용

 

올 하반기쯤 운전면허시험 과정이 변경된다는 소식에

 면허를 취득하려는 예비 수강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방학기간(7~8월)에 맞춰 면허를 취득하려는 대학생들과

휴가철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몰리면서 운전면허시험장은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저도 대학생때 방학에 땄거든요.

그때도 굉장히 사람이 많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운전면허시험 개정 내용은 크게 3가지입니다. 


우선 기능시험의 난이도가 조정되는데요.

 기존에는 50m 주행으로 기어변속, 전조등 조작, 방향지시등 조작, 와이퍼 조작 등의

차량 조작능력과 차로 준수 능력, 급정지 등 간단한 항목들을 평가했다면

시험 개정 이후에는 경사로를 포함한 300m 주행과

직각주차, 좌·우회전, 신호교차로(직진·좌회전 통과),

가속을 포함한 전진 등으로 조정된다고 합니다.

 특히 과거 악명이 높았던 ‘T자형 코스’와 유사한 ‘1-3 직각주차’ 항목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과거 T자형 코스보다 폭이 더 좁아져 시험이 한층 더 어려워질 거라고 하는데요.

저는 ...기능시험때 돌발상황을 준비해야지 준비해야지 하다가 까먹어서

굉장히 당황해서 와이퍼까지 켰던게 생각나네요. 쿄쿄쿄

미리미리 따둔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어요.ㅋㅋㅋ

저는 자격증을 쉽게 따서 좋긴 했지만,

실제로 운전을 하려고 하면 무섭고 뭐가 뭔지 모르겠고..정신없고 그렇거든요.

차라리 학원에서 좀 더 자세히 가르쳐 주면

실제로 운전을 할 때 조금 더 빨리 배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울러 필기시험의 난이도도 조정된다고 하는데요.

 보복운전 금지, 이륜차 인도주행 금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운전 방법,

긴급자동차 양보 등의 항목에서 문항이 추가되며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요즘 보복운전에 대한 문제가 많더니만..결국 시험에 출제까지 되나봅니다.

 

주행시험의 난이도 역시 조정된다고 하는데요.

주행시험은 기존 87개 측정 항목에서 59개 항목으로 축소되지만,

 안전운전에 더 필수적인 항목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수동채점항목 역시 62개에서 34개로 줄어든다고 하네요.

도로주행을 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은데 ㅠ

필기는..이것도 나름 시험이니까 ㅠㅠ공부하기 싫어질꺼 같아요.

의무교육시간은 현행과 같은 13시간으로 유지되나,

13시간 가운데 기존 학과교육이 5시간이었던 부분은 3시간으로 줄고

기능교육은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필기보다는 역시 실기를 배워야하죠!?

난이도가 상향된 덕분에 교육, 시험까지 한번에 학원 내에서 볼 수 있는

‘운전전문학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시험이 강화되면 비용이 올라가고 면허 취득이 어려워진다는 점은 안타까워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따야겠죠?

운전 시험 준비하시는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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